Accompanied by the largest-ever economic delegation, South Korean President will pay a visit to China on June 27. Her economic delegation will be twice bigger than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s 36-strong economic delegation to China back in 2008. Above all, heads of Korean SMEs will make up nearly half of the economic delegation.

The Kore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CCI) said Monday that the 71-strong economic delegation to China will include Hyundai Motor Chairman Chung Mong-koo, Kim Chang-geun, chairman of SK`s top decision-making body SUPEX Council, LG Group Chairman Koo Bon-moo, KT Chairman Lee Suk-chae, Samsung Electronics Vice Chairman Kang Ho-Moon and CEOs of Korean SMEs (including KwangMyung Electric Chairman Lee Jae-kwang and MNTech CEO Kim Chul-young).

The economic delegation will attend South Korea-China Business Forum, hosted by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 in Beijing on June 28. South Korea-China Business Forum will be partaken in by about 300 people from the two governments, corporate circles, etc.

박 대통령 방중,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 파견

오는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파견된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36명) 때보다 2배, 지난달 박 대통령의 방미(51명)에 비해서도 1.5배 더 크게 꾸려졌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사절단의 절반에 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창근 SK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71명의 사절단이 구성됐다고 24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만 최병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패션그룹형지 회장), 백남홍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지전기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 등 지난달 방미보다 20명 늘어난 33명이 포함됐다. 대기업은 18명이다.

이외에도 조준희 기업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금융인 4명과 신태용 수입업협회 회장, 배은희 바이오협회 회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오영호 KOTRA 사장 등 주요 경제인 12명도 동행한다.

사절단은 28일 중국 북경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의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한?중 투자현황과 과제, 중국은 한?중 산업협력 현황과 환경?에너지 협력 과제 등을 발표한다.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중국 산시성 시안 방문을 동행, 중국내륙 발전상을 시찰하고 상호협력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새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사절단의 절반가량이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