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premiere of the new Galaxy smartphone is getting near, the global smartphone market is wondering if Samsung can create another Galaxy fever.

Galaxy S4 is the most ambitious work of Samsung Electronics, who climbed to the top of global smartphone makers last year. Galaxy S4 is known to come with the best features contemporarily available.

Significant ? Galaxy S4 is on a very significant mission of beating Apple in its own home ground. Samsung’s choice of New York for the new model’s global premiere is an example of its resolution.

Super ? According to the market rumors so far, Galaxy S4 is going to be the Super Phone with best hardware contemporarily available, such as octa-core application processor, 4.99-inch Green PhoLED display, 2G mobile RAM and 1.3 mega pixel camera.

Sensitive ? The new Galaxy is allegedly equipped with Eye Scrolling function which senses the sight of the user and scrolls to the next page when the sight reaches the end of a document. A gesture sensor is also expected to be used to control the tough interface without the finger physically touching the screen.

Sales ? Since its first model was introduced in May 2010, the Galaxy S series recorded 100 million unit sales in 2 years and 7 months. The trade is anticipating that Galaxy S4 will be the record-hit phone selling 80 to 100 million units in total.

`스마트폰 제왕`?`슈퍼폰` 갤럭시S4 드디어 14일 공개

`갤럭시S4`가 `스마트폰 제왕`이 될 것인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가 첫 공개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네 번째 시리즈인 갤럭시S4는 지난해 글로벌 휴대폰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최대 야심작이다.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과 소프트웨어 역량이 집결됐다.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 DNA을 그대로 전수받은 갤럭시S4의 관전 포인트는 `4S`다.

스마트폰 제왕(Significant), 최고 하드웨어 슈퍼폰(Super Phone), 인간과 교감(Sensitive), 판매 신기록(Sales) 등 이른바 `4S`가 키워드다.

◇스마트폰 제왕이 될 것인가

삼성전자 갤럭시S4는 매우 중요한(Significant) 임무를 가진 제품이다.

애플 안방인 미국에서 아이폰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제왕 등극을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발표 장소를 미국 뉴욕으로 정한 것도 이를 암시한다. 삼성전자는 5번가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를 목전에 두고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지에서 모두 스마트폰 1위에 올랐지만 미국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있다. 컴스코어가 발표한 지난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로 36.3%인 애플에 뒤진다. 삼성전자가 뚫어야 하는 마지막 철옹성은 미국이며 공격 무기는 `갤럭시S4`다.

◇최고 하드웨어 슈퍼폰이 온다

갤럭시S4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처럼 무성한 루머를 양산하며 베일을 벗었다. 지금까지 흘러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4는 현존하는 최강 사양을 모두 갖춘 `슈퍼폰(Super Phone)`이다.

갤럭시S4는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탑재가 유력하다. 엑시노스5 옥타코어는 1.8㎓로 작동하고 4+4의 빅리틀 코어로 설계됐다. 고성능 코어 4개와 저성능 코어 4개를 조합하는 형식이다. 디스플레이는 4.99인치 화면 좌우에 공간(베젤)을 최소화한 그린폴레드(GREEN PHOLED:녹색 인광물질 채택)가 채택됐다. 그린폴레드는 기존 OLED보다 전력 효율이 25% 개선됐다. 2GB 모바일램에 13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용체계(OS)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버튼은 그대로 유지되며 S펜은 들어가지 않는다. 외관 재질은 플라스틱에 금속 느낌을 극대화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인간과 교감한다

갤럭시S4는 전작인 갤럭시S3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인간과 민감한(Sensitive) 교감을 추구한다. 갤럭시S4는 센서 기술의 총아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갤럭시S4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인간과 기기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바꾼다. 눈이 문서 끝에 닿으면 저절로 다음 페이지가 보이는 `아이 스크롤링`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스처 센서를 사용해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 화면을 넘기는 동작인식 입력 방식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명 `플로팅 터치`로 불리는 이 기술은 손가락이 화면위에 떠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반응한다. 이 기술은 전기장 방식으로 카메라 기반 방식과 비교 90% 미만 저전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얼마나 팔릴까

2010년 5월 처음 시장에 나온 갤럭시S 시리즈는 2년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한 대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업계는 갤럭시S4 판매량이 8000만~1억대에 이르는 최대 히트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는 13일 갤럭시S4가 출시 첫 달에 최대 100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3분기 갤럭시S4 출하량은 2년 전 갤럭시S2 출하량 1000만대 대비 최소 257.8%의 출하 증가율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대기 수요를 감안하면 2?3분기 동안 최소 4400만대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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